이때가 아이가 5개월쯤 되었을 때다. 나는 주중에는 전노협 일을 하고 주말에만 아이를 볼 수 있는 ‘워킹 맘’이었다. 아이와 오래 같이 있을 수 없으니 함께 하는 일 분 일 초가 절실하고 애틋했다.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작은 우주가 피어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. 신기하게도 부모와 사회를 비추면서 자기 갈 길을 가는 그 어린 생명체들. 그들을 위해 나는, 우리는 무슨 일을 해야 할까.
No Trackback, No Comment